사회
[광주] '광주형 친환경차' 제주 전기차엑스포서 질주
입력 2017-03-20 12:00  | 수정 2017-03-20 12:31
【 앵커멘트 】
광주시가 제주에서 열린 국제 전기자동차엑스포에 참가해 친환경차 정책을 소개했습니다.
청년 일자리 마련과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미래형 자동차산업을 육성하고 관련 기업을 유치한다는 구상인데요.
정치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제주에서 열린 전기 자동차 엑스포 행사장.

13개국 정부와 지방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시가 '미래형 친환경차 선도도시'에 대한 정책과 비전을 공개했습니다.

국내 첫 자동차공장의 도시인 광주시는 산학연 클러스터가 잘 구축돼 있지만, 최근 노사 문제와 물량 감소 등으로 위상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이런 광주시의 해법은 해외 친환경 자동차 생산시설을 유치하고, 관련 부품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겁니다.


▶ 인터뷰 : 윤장현 / 광주시장
- "친환경 자동차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업으로 하여금 마음 놓고 투자할 수 있는 법령의 정비가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노사민정이 화합해 근로자의 정규직 보장과 적정 임금을 제시하는 '광주형 일자리'는 자동차 산업 정책의 핵심입니다.

이를 통해 청년 일자리 해소와 미래 먹을거리를 창출할 수 있다는 겁니다.

친환경 자동차 산업을 이끌고자 하는 광주의 비전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MBN뉴스 정치훈입니다. [ pressjeong@mbn.co.kr ]

영상취재 : 최양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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