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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년 기념도, 주제곡 만들기도 ‘1박 2일’답네
입력 2017-03-20 11:58 
1박2일 10주년 기념 첫 주제곡 탄생


[MBN스타 손진아 기자] ‘1박 2일 10주년을 기념하는 첫 주제곡이 탄생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더불어 ‘1박 2일의 지난 10년의 추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만들어진 주제곡 음원을 무료로 배포하는 등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연출 유일용, 이하 '1박 2일')는 UV, 로이킴&곽진언, 악동뮤지션, 뮤즈 박나래와 함께 전라북도 부안으로 떠난 10주년 몸풀기 프리퀄 제 1탄 ‘주제곡 만들기 특집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지난 주 코끼리 코부터 퀴즈까지 다양한 ‘1박 2일 체험을 통해 영감을 불러일으킨 멤버들과 게스트들은 이번 주 각 팀 별로 본격적인 주제곡 만들기에 들어섰다. 이때 각 팀 별로 서로 다른 작곡 방식이 눈길을 끌었다. ‘각종뮤지션 팀의 이찬혁은 다른 팀원들이 쉬는 동안에도 기타를 놓지 않고 멜로디와 가사 콘셉트를 생각했고, 이후 동생인 이수현이 자연스레 멜로디를 따라 하는 등 물 흐르듯 진행되는 현실남매의 작곡 방식으로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와 함께 ‘4:1 팀은 뮤지가 신디사이저로 기본 멜로디를 만들어 내자 그 위에 유세윤이 재치 넘치는 랩을 얹고, 정준영이 즉흥적으로 기타연주를 더하는 자유로운 작곡방식을 보여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런가 하면 ‘볼빨간 갱년기 팀은 곽진언의 즉흥 연주로 뼈대를 잡고 김준호-차태현이 던지는 말 한마디 한마디를 가사로 녹여내는 또 다른 작곡 방식을 보여줘, 작곡 방식부터 다른 세 팀이 어떤 주제곡을 탄생시킬 지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이후 발표된 주제곡들은 시청자들의 귀를 황홀하게 만들었다. 가장 먼저 중앙으로 나선 볼빨간 갱년기 팀은 로이킴, 곽진언의 기타선율과 김준호-차태현의 에그쉐이커 연주로 관심을 모으기 시작했다. 이어 이 멤버~ 리멤버~”라며 친구와 함께했던 추억을 떠올리게 만드는 가사와 쌀쌀한 밤을 포근하게 만들어주는 멜로디로 듣는 이들을 빠져들게 만들었다.

반면 ‘4:1 팀은 신나는 비트와 코믹한 가사가 어우러진 곡으로 안방극장을 흥겹게 만들었다. 유세윤은 느끼한 저음으로 시작해 ‘1박 2일의 트레이드 마크인 ‘입수를 녹여낸 랩을 쏟아냈고, 정준영은 멜로디를 더욱 풍성하게 해주는 환상적인 일렉기타 연주로 관심을 집중시켰다. 특히 당일은 너무나 짧아 ‘1박 2일! 3일은 당연히 싸워 ‘1박 2일!”이라는 가사와 멜로디는 어깨를 들썩이게 했다.

또한 ‘각종뮤지션 팀은 복불복이다!”라더니 까나리카노~ 소금 우유도~ 까나리카노~ 고추냉이도~ 나쁘지 않아. 해볼 만해요. 물론 나 말고 널 위해”라며 귀에 쏙쏙 박히는 후렴구로 보는 이들까지 함께 흥얼거리게 만들었다. 더불어 악동뮤지션 특유의 통통 튀는 멜로디와 위트 넘치는 가사가 듣는 재미를 선사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1박 2일의 지난 10년을 회상케 만드는 영상이 공개돼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2007년 첫 여행의 시작부터 그 동안 해온 복불복 장면까지 한데 모아진 영상이 공개된 것. 무엇보다 10년이라는 시간이 주는 감동과 함께 이뤄진 ‘1박 2일 첫 주제곡 탄생과 모든 음원의 무료배포는 ‘1박 2일 10주년의 의미를 더하며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기에 충분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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