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호산대, 베트남 유학생 유치 성과 눈길…22명 한국어학당 입소
입력 2017-03-20 11:10 
베트남 유학생들이 호산 한국어학당에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 가운데 김재현 호산대 부총장) (사진제공-호산대)

호산대학교가 베트남 유학생 유치에 성과를 내고 있다.
20일 호산대에 따르면 최근 호산 한국어학당에 베트남 유학생 22명이 입소했다. 이들 유학생들은 호산 한국어학당에서 1년 동안 한국어를 집중 이수한 후 각자의 희망에 따라 전공 학과를 선택해 공부하게 된다. 또한 올 연말까지 베트남 유학생 60명이 추가로 입국할 예정이다.
호산대의 유학생 유치 성과는 지난해 교육부가 주관한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에 2회 연속으로 선정된 것이 크게 도움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호산대는 베트남 유학생들이 대학 환경에 쉽게 적응하고 학업 성취도를 높이기 위해서 재학생 멘토링단을 구성하고 '호산글로벌교류센터'를 개소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재현 호산대 부총장은 "대학의 국제화를 위해서는 해외유학생 유치가 매우 중요하다"며 "대학의 교육국제화역량을 한층 강화해 해외에서도 신뢰받는 세계적 수준의 고등직업교육기관으로 거듭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구 =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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