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SK텔레콤, 전국 대리점에 포켓스톱과 체육관 세운다
입력 2017-03-20 10:59  | 수정 2017-03-21 11:08

SK텔레콤이 전국 대리점에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고'의 포켓스톱과 체육관을 세운다.
SK텔레콤은 포켓몬고 제작사 나이앤틱·포켓몬코리아와 공식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해 포켓몬고 공동 마케팅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SK텔레콤은 3월 말까지 전국 4000여 곳에 달하는 공식인증대리점에 포켓스톱과 체육관 서비스를 시작한다. 포켓스톱은 포켓몬을 잡는 데 필요한 아이템 보급소를 말한다. 체육관은 이용자끼리 대결을 벌이는 장소다.
그동안 포켓스톱과 체육관은 인구 밀집 지역에 주로 위치해 수도권 외곽이나 지방 거주자들은 이용에 어려움을 겪었다. SK텔레콤 측은 이번 협약으로 전국 SK텔레콤 대리점을 통해 이용자들은 손쉽게 포켓몬고를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제휴를 기념해 6월 말까지 자사 고객이 포켓몬고 게임에 쓴 데이터에 요금을 부과하지 않는다. 다만 게임 이용 데이터에 한해서만 무료다. 게임 다운로드와 업데이트 데이터는 제외된다.
[디지털뉴스국 배동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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