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울산시 일반회계 채무 `0원` 기록
입력 2017-03-20 10:54 

울산시 일반회계 채무가 사상 처음으로 0원을 기록했다.
20일 울산시는 2016년도 회계연도 결산(안) 작성 결과 2840억원 흑자가 발생했고, 일반회계 채무는 0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결산 결과 총자산은 12조4597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3761억원 증가했고, 총자산액 대비 채무는 4.3%인 5461억원이었다, 하지만 대부분 지역개발기금에서 융자한 자연발생적인 채무였고, 일반회계는 0원이었다.
울산시는 재정운영 분석 결과 지난해 총수익은 2조8133억원, 총비용은 2조5293억 원으로 2840억원의 흑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영우 울산시 행정지원국장은 "민선 6기 이후 세출예산에 대한 구조조정과 비효율 예산에 대한 불필요한 지출을 없애 건전 재정을 이뤘다. 앞으로도 새로운 행정 패러다임에 탄력적으로 대응해 흑자 시정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2016년도 울산시 회계연도 결산은 오는 6월 시의회 승인을 받아 공보에 고시할 예정이다.
[울산 =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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