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LS오토모티브, 코스피 상장 예비심사 신청
입력 2017-03-20 10:44 

LS오토모티브는 한국거래소에 코스피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청구서를 접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자동차 전장부품 기업 LS오토모티브는 자동차용 스위치, 인테리어 램프, 전기장치 제어기기(릴레이) 분야 선두기업이다. 45년 업력을 바탕으로 센서, 하이브리드·전기차 전용 부품 등도 생산한다.
대성전기공업 후신인 LS오토모티브는 2008년 LS그룹에 인수됐고, 지난해 사명을 변경하며 인지도를 높였다.
LS오토모티브는 연결기준으로 지난해 매출액 9100억원, 영업이익 628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 411억원으로 집계됐다. 상장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가 맡았다.
이철우 LS오토모티브 대표는 "해외 거래선과 제품을 다각화해 내실을 다지고 있다"며 "상장을 통해 신규 생산법인 등 추가적인 성장재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매진, 업계를 선도하는 자동차 전장부품 기업으로 입지를 넓힐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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