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민의당 대선후보, 2차 합동토론회서 격돌
입력 2017-03-20 10:08  | 수정 2017-03-21 10:38

국민의당 대선주자인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와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박주선 국회부의장이 2차 합동토론회를 갖는다.
이들은 20일 MBN·TV조선·채널A·연합뉴스TV가 공동으로 여는 생방송 토론회에 참석해 개헌·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대선 전 연대를 비롯한 현안을 놓고 맞붙는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연대가 국민의당 이슈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안 전 대표는 다른 정당과의 연대를 반대하지만 손 전 대표는 대선 전 개혁세력과의 연대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박 부의장도 기자간담회에서 안 전 대표를 겨냥해 "자강론이 아닌 고립론"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안 전 대표는 이번 토론회에서 교육혁명을 통한 4치 산업혁명 대비를 비롯한 공약을 강조한다고 알려졌다. 손 전 대표와 박 부의장 측도 합리적 개혁세력의 대연합을 만들자고 주장하며 존재감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뉴스국 배동미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