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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선, 또 멈췄다…신도림역에서 성수역까지 차량 연쇄 지체
입력 2017-03-20 09:52 
2호선=MBN

서울 지하철 2호선이 또 멈췄다.

20일 오전 8시 30분께 서울지하철 2호선 봉천역에서 전동차량 고장 사고가 발생해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날 사고로 인해 신도림역에서 성수역까지 차량이 연쇄 지체되는 현상을 빚었다. 뒤따르는 차량도 정차와 서행을 반복 운행했다. 같은 시각 트위터에도 "2호선 봉천역 차량고장 발생" 등의 글이 리트윗되며 대량 지각사태를 예고했다.

한편 서울 지하철 2호선은 지난달 9일 8시20분께도 당시 신도림역 방향 신호기 이상으로 고장을 일으킨 바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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