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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고종욱 칭찬에 쑥스러운 바람의 손자` [MK포토]
입력 2017-03-19 15:51 
[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 김재현 기자] 1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벌어진 2017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넥센이 두산을 꺾고 시범경기 첫 승을 기록했다.
넥센은 2-3으로 뒤진 8회 말 1사 2,3루에서 이정후가 승부를 뒤집는 2타점 안타를 쳐 역전에 성공해 승리했다.
넥센 고종욱이 승리 후 이정후를 칭찬하자 이정후가 쑥스러워하고 있다.
한편 역전패를 당한 두산은 2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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