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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파운더스컵 3R, 유소연-전인지-박인비 우승 도전
입력 2017-03-19 10:45 
유소연이 2017 LPGA 투어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 3라운드에서 4위에 올랐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이하 LPGA 파운더스컵) 3라운드를 마친 현재 유소연, 전인지, 박인비가 상위권에 오르며 우승에 도전한다.
유소연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열린 LPGA 파운더스컵 3라운드서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올렸다. 유소연은 이글 1개, 버디 6개로 64타 8언더파를 치며 총 198타 18언더파로 4위에 올랐다.
유소연은 195타 21언더파의 선두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에 3타 뒤져있다. 노르드크비스트는 3라운드에서 61타 11언더파를 기록,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와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이 197타 19언더파로 공동 2위다.
전인지도 3라운드에서 6타를 줄이면서 199타 17언더파로 공동 5위를 기록했다. 박인비도 3라운드에서 실수가 있었지만 200타 16언더파를 치며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2라운드까지 좋은 성적을 올렸던 이정은(14언더파·공동 16위)과 허미정(12언더파·공동 24위)은 3라운드에서 주춤하며 10위권 밖으로 밀렸다.
한편, LPGA 파운더스컵 4라운드는 20일 오전 7시45분에 진행된다. 한국 선수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시즌 LPGA 투어 4개 대회 연속 우승을 기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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