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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갑순이` 서강석·반지아, 이별 위기 넘겼다
입력 2017-03-18 23:0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정소영 객원기자] 여시내(김혜선 분)가 그토록 원한 금수조(서강석 분)와 반지아(서유정 분)의 이별은 성사되지 못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우리 갑순이 54회에서는 억지로 금수조와 반지아를 헤어지게 하려는 여시내의 악행이 금수조에게 발각됐다.
여시내는 반지아를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강릉으로 발령 보내는 조건으로, 반지아와 금수조가 헤어지도록 요구했다. 이를 받아들이기로한 반지아는 금수조와 헤어지기 위해, 강릉에 간 이후부터 금수조를 피했다.
그러나 금수조는 헤어지자는 반지아의 말을 무시하고 매일매일 강릉까지 반지아를 찾아갔다. 여시내는 이를 알아차리고 반지아에게 '너가 어떻게 그럴 수 있냐'며 독설했다. 때마침 반지아를 만나러 강릉에 온 금수조가 이를 발견한 것.

한편, 조금식(최대철 분)과 신재순(유선 분)의 관계가 전보다 가까워졌다. 신재순의 계속되는 냉랭한 태도에도 굴하지 않고, 조금식은 신재순을 찾아갔다. 조금식은 자신의 아이들 초롱이(박서연 분)와 다롱이(엄서현 분)를 데리고 똘이(이승우 분)와 신재순을 찾아가 함께 나들이를 즐겼다.
조금식은 신재순과 똘이를 데리고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한 후, 막차가 끊겼다는 거짓말을 하면서 신재순 집에서 밤을 보냈다. 조금식은 신재순에게 '오늘 우리 둘이 처음 만난 날이었다,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하지 말라'는 내용의 편지를 남기고 갔다.
여봉(전국환 분)은 수상쩍은 행동을 보였다. 여봉은 전보다 금도금에게 구박이 심해지고, 집에 불을 내고 도망치는 기행을 보였다. 길에서 남기자(이보희 분)를 만나도 전혀 알아보지 못했다. 남기자는 치매를 의심하며 여시내(김혜선 분)에게 '아버지를 모시고 병원을 가보라'고 말했지만 여시내는 기분 나빠하며 이를 무시했다.
갑순이는 청소 사업을 접었다는 사실을 가족들에게 알리지 못하고, 이리저리 방황하는 모습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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