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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이 운다’ 우승자 임병희, TFC 3연승 좌절
입력 2017-03-18 21:06  | 수정 2017-03-25 18:45
TFC 14에서 임병희가 나카무라 요시후미의 펀치를 허용하고 있다. 사진(KBS스포츠월드)=천정환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XTM 리얼리티 프로그램 ‘주먹이 운다 시즌 3 우승자 임병희(Extreme Combat)의 한국 단체 TFC 연승행진이 중단됐다.
KBS스포츠월드(88체육관)에서는 18일 TFC 14가 열리고 있다. 제10경기(페더급·-66kg)에 임한 임병희는 4분8초 만에 나카무라 요시후미(29·일본)의 암 트라이앵글이라는 조르기 기술에 항복했다.
3연승에 실패한 임병희는 TFC 2승 2패가 됐다. 최근 호조 때문인지 나카무라의 브라질유술(주짓수) 공세에 전화 받는 퍼포먼스로 여유를 보였다가 탈출할 적기를 놓친 것이 패인이었다.

나카무라는 일본 대회사 ‘슈토의 -65kg 챔피언전을 경험한 강자다. TFC 1승 1무 및 종합격투기 30전 20승 1무 9패. 올해로 32년째라는 전통을 자랑하는 슈토는 UFC 챔프 1명 및 타이틀전 4명을 배출했다.
이번 대회는 네이버스포츠로 인터넷·모바일 시청이 가능하다. SPOTV+ 메인카드(제7~13경기) 생중계.
UFC 페더급 타이틀전 경력자이자 공식랭킹 6위 정찬성(30)은 해설자로 방송에 참여한다. 전날 생일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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