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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포항과 난타전 끝에 무승부...인천도 전북과 비겨
입력 2017-03-18 20:27 
18일 강원 평창 알펜시아스타디움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강원FC와 포항스틸러스경기에서 강원 문창진이 드리블을 하고 있다.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프로축구 강원 FC와 포항 스틸러스가 난타전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인천유나이티드와 전북 현대도 역시 무승부를 기록,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다.
강원과 포항은 18일 오후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스타디움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1부리그) 2017 3라운드에서 2골씩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2-2로 비겼다.
먼저 주도권을 잡은 쪽은 홈팀 강원. 강원은 전반 5분 만에 김승용의 선제골로 앞서 갔다. 그러나 10분 뒤 포항 서보민의 동점골이 터지며 균형이 맞춰졌다. 포항은 내침 김에 후반 17분 손준호의 역전골로 경기를 뒤집었지만, 후반 25분 강원 김경중의 동점골이 터지며 결국 두 팀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날 무승부로 두 팀은 나란히 1승1무1패(승점4)를 기록, 상위권 도약에는 실패했다.
같은 시간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는 인천과 전북이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홈팀 인천은 후반 문선민이 왼쪽 골 지역에서 공을 잡아 상대 수비수 김민재의 거친 태클을 유도, 페널티킥을 얻어냈지만 키커로 나선 웨슬리가 찬 공이 전북의 골키퍼 홍정남에게 가로막혔다. 이날 무승부로 인천은 2무1패(승점2), 전북은 2승1무(승점7)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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