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최태원 회장 검찰 출석, '뇌물수수 공여' 등 조사 예정
입력 2017-03-18 17:16 
최태원 회장 검찰 출석/사진=연합뉴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8일 박근혜 전 대통령을 수사하는 특별수사본부의 소환 통보를 받고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이날 오후 1시 57분께 서울중앙지검에 도착한 최 회장은 취재진들의 질문에도 묵묵부답으로 일관한 채 조사실로 향했습니다.

특수본은 오는 21일 박 전 대통령을 소환하기에 앞서 최 회장을 불러 뇌물수수 공여 등 관련 의혹을 전반적으로 확인할 방침입니다.

특히 미르와 K스포츠 재단에 111억을 출연하는 대가로 특별사면을 받아냈는지를 집중 추궁할 방침입니다.

조사는 길어지면 자정을 넘겨 새벽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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