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홍준표 경남지사 "0.1%도 없는 사실 뒤집어씌우면 노무현 전 대통령처럼 자살 검토"
입력 2017-03-18 16:34 
사진=연합뉴스


홍준표 경남지사가 18일 '성완종 리스트' 사건과 관련한 대법원 판결이 끝나지 않았는데도 대선출마를 선언한 게 문제가 있다는 지적에 유죄면 자살을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홍 지사는 오후 대구 서문시장에서 차기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0.1%도 없는 사실을 뒤집어씌우는 것은 옳지 않아"며 "0.1%의 가능성도 없지만, 죄를 또다시 뒤집어 씌운다면 노무현 전 대통령처럼 자살하는 것도 검토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바른정당 대선후보와의 단일화 질문에는 자세한 언급을 피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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