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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그대와’ 이제훈의 눈물 고백…“신민아 사랑하고 또 사랑해”
입력 2017-03-18 11:57 
내일그대와 이제훈 신민아 사진=내일 그대와
[MBN스타 손진아 기자] ‘내일 그대와 이제훈의 눈물 고백이 안방극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 드라마 ‘내일 그대와(연출 유제원, 극본 허성혜, 제작 드림E&M) 13화에는 김용진(백현진 분)의 악행은 또 다른 사람을 죽이는 것으로 이어졌고, 시한부나 다름 없는 사랑을 하는 소준(이제훈 분)과 마린(신민아 분)의 애틋함은 더해갔다.

‘내일 그대와 13화에서 소준은 마린과 현재에 오롯이 집중하기 위해 ‘저 세상(시간여행)을 끊겠노라 선언했지만, 다짐은 오래가지 못했다. 횡령사실이 알려져 해고당한 김용진은 더 큰 일을 꾸미기 시작했고, 이를 눈치 챈 소준은 김용진의 악행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두 사람의 해피엔딩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는 소준은 노트북에 영상으로 마린에게 메시지를 보내며 애틋함을 전했다. 지금 내 옆에 있는 널 위해서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려 해, 내가 해줄 수 있는 것 다 해주려고. 근데 넌 그냥 내가 잊혀질 때 까지만 기다려, 날 완전하게 만들어줘서 고마워, 나랑 결혼해줘서 고마워, 사랑하고 또 사랑하고, 또 사랑해”라는 메시지로 헤어짐을 준비하며 눈물샘을 자극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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