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하숙집 딸들` 박시연, 개그맨 김준호와 이미 과거에…
입력 2017-03-18 09:44 


KBS 2 새 예능 '하숙집 딸들'에 하숙생 후보로 '찰리킴' 김준호가 찾아와 시청자들을 즐겁게 했다.
특히 '먹깨비' 박시연은 김희철과 우연히 만나 환상의 케미를 보여주는가 하면, 김준호의 분장에 눈물을 흘리는 등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허당미를 폭발시켰다.
김준호는 박시연과 개그 프로그램에서 이미 호흡을 맞춰 본 사이였다. 박시연이 김준호의 따귀를 때리는 연기를 했던 인연이 있었던 것. 하지만 김준호가 제안한 분장 게임의 대상이 돼 두터운 눈썹을 그리게 된 박시연은 울상을 짓더니 결국 눈물을 쏟고 말았다. 박시연은 윤소이와 함께 몸으로 속담을 표현하는 미션까지 수행하며 '연예인'으로 거듭났다. 이날 엄마 이미숙은 김준호가 친하게 지내고 싶은 하숙집 여성으로 꼽혔다. 김준호는 "B"라고 답했는데, 이는 이미숙이 출연했던 영화 '뽕'을 뜻한 것. 과거 이미숙의 한복자태가 뭇 남성들을 설레게 했다는 김준호 박수홍 이수근 등의 이야기에, 이미숙은 '뽕'을 촬영하며 감독과 싸우고 속상해한 사연을 고백해 가족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