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솔지 인턴기자] ‘버터비터에서 팀K가 팀H를 제치고 최종전에 진출했다.
17일 방송된 tvN ‘버저비터 7화에서는 팀H와 팀K의 3차전 경기가 펼쳐졌다. 지난 주 우열을 가릴 수 없는 경기가 3쿼터까지 이어졌고, 경기 절반을 넘어가면서 팀K의 에이스 김혁의 동점골로 박빙의 상황이 만들어졌다.
김혁은 연이은 3점 슛을 시도하며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큰 활약을 보이며 공을 사수하던 중 다리 고통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김혁은 갑작스러운 부상에 눈물을 보였다. 그럼에도 그는 겨우 마음을 추스르고 다리를 절뚝이며 끝까지 경기를 임했다.
그러나 경기에 지고 있던 팀H도 만만치 않은 상대였다. 팀H 선수들은 속공으로 팀K를 몰아 붙이며 추격했다. 팀 내 에이스 장준호는 뛰어난 리바운드 실력을 보이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하지만 결국 승리는 김혁의 엄청난 활약이 돋보였던 팀K에게 돌아갔다. 이날 팀K는 경기 1.8초를 남기고 자유투를 성공해 1점차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김혁은 총 52점을 득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경기 후 팀H 선수들은 서로 위로와 칭찬을 전하며 아쉬움을 표했고, 팀K 선수들과 김훈 감독은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