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촛불` 떠난 서울 도심 광장 `탄핵무효` 태극기 집회만
입력 2017-03-18 08:07 

'승리선언'을 하고 떠난 서울 도심 광장에 18일 '탄핵무효' 태극기 집회만 열린다.
친박(친박근혜)단체 모임 '대통령 탄핵무효 국민저항 총궐기 운동본부(국민저항본부)'는 이날 정오 중구 대한문 앞에서 '제2차 탄핵무효 국민저항 총궐기 국민대회'를 한다.
이들은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 직후 헌법재판소 인근 시위에 참가했다가 사망한 김모(72)씨와 또 다른 김모(67)씨, 이모(74)씨 등을 추모하며 안국역 방면 행진과 헌화 행사를 할 계획이다.
다른 친박단체 모임 '새로운한국을위한국민운동'은 오후 2시 청계광장에서 '종북세력 규탄 태극기집회'를 연다. 김문수 전 경기지사와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 등이 참석한다.

강남구 삼성동 박 전 대통령 사저 인근에서도 '박근혜지킴이결사대'와 '대통령복권국민저항본부' 등 친박단체들의 집회가 열린다.
경찰은 이날 집회 현장에 경력 137개 중대(1만1천여명)를 투입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폭력 행위를 단속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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