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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View] 리얼 생존기+좌충우돌= 역시 ‘정글의 법칙’
입력 2017-03-18 07:02 
정글의 법칙 in 수마트라 섬 사진=정글의 법칙
[MBN스타 김진선 기자] ‘정글의 법칙 in 수마트라 편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17일 오후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수마트라(이하 ‘정법)에는 족장 김병만과 곽시양, 비투비 육성재와 프니엘, 구구단 김세정, 전 야구선수 이병규, 개그맨 조세호, 가수 KCM이 수마트라섬으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인도네시아의 수마트라는 ‘인류 역사상 최악의 참사로 기록된 곳으로, 2004년 대지진과 쓰나미, 잦은 화산 폭발 등 수많은 자연재해와 제2차 세계 대전까지 겪은 ‘재난의 땅이다. 병만족은 ‘재난의 땅에서 살아남아라라는 주제로 생존에 도전한 것.

섬에 도착하기 전에는 다소 설렘을 드러낸 이들이지만, 막상 현장에 다다르고 나니 폐허가 된 곳의 처참한 광경에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이들은 뛰어난 감각으로 생존의 힘을 찾아가기 시작했다. 덕분에 김세정은 머리에 꽃도 꽂았을 뿐 아니라 외모를 점검할 수 있는 거울까지 손에 넣게 됐다. 뿐만 아니라 자전거와 전화기, 다리미 등 다양한 물건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어, 이들은 ‘생존을 위한 사냥을 시작했다. 김세정과 조세호는 바다로 향했다. 스노클 장비로 바다를 가르는 김세정의 모습은 인어를 연상케 할 정도로 유연하고 자유로워 눈길을 모았다.

육성재는 물고기까지 끌어 모으는 매력(?)을 보였다. 거기에 곽시양과 낚시를 처음 하는 이병규와 물고기를 낚는데 성공하지만, 정작 25년 낚시 경력을 자랑하던 KCM은 한 마리도 못잡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30회를 맞았지만 여전히 리얼한 생존스토리와 좌충우돌 부딪히며 끈끈한 정을 만들어 가는 포맷이 변치 않고 있는 ‘정법. ‘갓세정 김세정과 물고기를 몰고 다니는 육성재, 거기에 허당 KCM 등의 활약이 돋보이고 있는 가운데, 수마트라 섬에서 또 어떠한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더한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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