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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미우새` 김건모·박수홍·토니안·허지웅 `깨알 웃음장전` 4色 스토리
입력 2017-03-18 01:2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역시 '미운 우리 새끼'였다. 현직 대통령 탄핵 사태로 2주 만에 전파를 탔음에도 90분 방송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1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연출 곽승영 최소형 김민)에서는 김건모·박수홍·토니안·허지웅의 가지각색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김건모는 성형을 고민하며 강남의 관상전문가를 찾아갔다. 관상전문가는 김건모에게 두꺼비상이다”라며 시작부터 강한 멘트를 날렸다. 이어 미간을 보니 여자를 달래는 능력이 천성적으로 떨어진다”며 김건모씨의 얼굴 때문에 결혼이 늦어졌다”고 말해 김건모와 그의 모친 모두에게 충격을 안겼다. 관상전문가는 내년이나 내후년 즈음에 인연이 있다”고 말해 김건모의 마음에 파문을 던졌다.
김건모는 MC 서장훈의 관상도 물었다. 관상전문가가 서장훈은 개와 두꺼비를 섞어 놓은 상”이라고 하자 게스트로 나온 성시경이 개꺼비상이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김건모에 이어 ‘K팝스타 심사위원을 찾아간 박수홍의 모습이 공개됐다. 박수홍은 심사위원 박진영, 양현석, 유희열 앞에서 직접 만든 자작곡 ‘쏘리 맘을 공개하고 진지한 태도로 심사평을 기다렸다.
양현석은 김건모가 피쳐링하면 히트곡이 될 것 같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남겼고, 유희열은 강남 스타일 표절 같다”고 말해 박수홍을 충격에 빠지게 했다. 박진영은 노래가 센스가 없다. 주제는 좋다”고 말하며 박수홍의 심장을 들었다 놨다 했다.
그런가하면 토니안은 집에 여자손님을 초대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손님의 정체는 토니 어머니가 구급차에 실려 가는 와중에도 찜해뒀던 여의사. 토니는 어머니의 은혜를 갚겠다”라며 데려온 여의사 분에게 거실과 방, 냉장고 안까지 공개하며 ‘생각보다 깔끔함을 강조했다.
토니안의 친구들은 토니를 위해 급히 집 청소를 하고 여자 손님을 맞이했다. 이어 손님에게 스테이크를 대접하는 등 정성을 다했다. 여의사는 내내 웃으며 MC와 출연자 어머니들에게도 좋은 인상을 남겼다.
한편 허지웅은 소속사가 생긴 뒤 첫 출근을 했다. 그는 처음 본 매니저의 차 안을 닦고 터는 등 먼지에 민감한 모습을 보이며 ‘먼지웅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후 매니저에게 내 차를 깨끗하게 다루는 사람이 남의 차도 소중한 줄 안다”며 잔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성시경은 지웅이형이 처음 봤을 때보다 많이 부드러워졌다”고 말해 허지웅 어머니를 흡족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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