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 첫 국정원장 남재준, 대선 출마

박근혜 정부 첫 국정원장 남재준, 대선 출마



남재준 전 국정원장이 대선에 출마하기로 했습니다.

남 전 원장 측은 17일 "남 전 원장이 오늘 오전 중앙선관위에 제19대 대통령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할 예정이다"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남 전 원장은 박근혜 정부의 첫 국정원장을 지냈고, 2013년 국정원이 노무현 전 대통령과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 간의 정상회담 대화록을 전격 공개했을 당시 원장이었습니다.

군 출신인 그는 앞서 노무현 정부 당시 육군참모총장을 역임해, 군인 정신을 가진 투철한 원칙주의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