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투데이SNS] 두바이 거지의 입이 '떡' 벌어지는 연봉 공개!
입력 2017-03-17 15:24 
사진=픽사베이


최근 SNS에서 두바이 거지의 놀라운 연봉이 공개되어 화제가 됐습니다.

두바이는 부자들이 많이 거주하는 도시로 유명한 만큼 두바이 거지들은 평범한 직장인보다 높은 연봉을 자랑합니다.

두바이 경찰은 지난 3개월 동안 '전문적인' 거지 50여 명을 체포했는데 이 중 한 거지는 한 달에 8400만 원을 벌었습니다.

거지들이 이렇게 돈을 많이 버는 이유는 '자카트' 때문입니다.


자카트는 라마간기간에 이행해야 하는 무슬림 규율 중 하나로 교회의 십일조와 비슷한 기부문화입니다.

따라서, '원정'거지들은 라마단 기간에 맞춰 두바이를 많이 찾는다고 합니다.

원정 거지들은 낮에는 구걸을 하고 밤에는 5성급 호텔에서 자기 때문에 경찰들도 단속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라마단 기간에 거지 단속을 강화하기 때문에 헛된 기대는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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