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후보 지지도] 민주당 문재인-안희정 1·2위…가장 낮은 후보는 심상정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대선레이스에서 부동의 선두를 지킨 가운데 안희정 충남도지사도 2주 연속 소폭 올라 그 뒤를 이었습니다.
호감도 조사에서는 안 지사가 문 전 대표를 앞섰고,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갤럽이 지난 14∼16일 전국 유권자 1천4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2017년 1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지역·성·연령별 가중값 부여)에서 문 전 대표의 지지율은 33%, 안 지사의 지지율은 18%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두 사람 모두 지난주보다 각각 1%포인트 오른 결과입니다.
문 전 대표는 3월 들어 34%→32%→33%로 33% 안팎을 횡보했고, 3월 첫째 주 15%까지 떨어졌던 안 지사는 지난주 2%포인트 오른 데 이어 완만한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1%포인트 오른 10%로 3위를 차지했고, 이재명 성남시장은 8%로 지난주와 같았습니다.
황 권한대행 대신 범보수 진영에서는 홍준표 경남도지사(2%)와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1%)의 지지율이 올랐습니다.
이들 외에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전주와 동일한 1%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민주당 유력주자들인 문 전 대표, 안 지사, 이 시장의 지지도 합은 59%로 지난주(57%)보다 2%포인트 올랐습니다.
호감도 조사에서 '호감이 간다'는 응답은 안 지사(56%), 문 전 대표(47%), 이 시장(39%), 안 전 대표(38%), 심 대표(31%), 황 권한대행(24%),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22%), 홍 지사(12%)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호감이 가지 않는다'는 응답은 안 지사가 37%로 가장 적었고 문 전 대표(50%), 이 시장(53%), 안 전 대표, 심 대표(이상 57%), 황 권한대행, 유 의원(이상 69%), 홍 지사(81%)의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아울러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지난주보다 3%포인트 오른 46%로 창당 후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민주당 지지율이 장기간 40%선을 유지한 것은 김대중 전 대통령 취임 첫해인 1998년 새정치국민회의(3월 45%, 6월 43%, 9월 38%, 12월 40%) 이후 처음입니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대선레이스에서 부동의 선두를 지킨 가운데 안희정 충남도지사도 2주 연속 소폭 올라 그 뒤를 이었습니다.
호감도 조사에서는 안 지사가 문 전 대표를 앞섰고,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갤럽이 지난 14∼16일 전국 유권자 1천4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2017년 1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지역·성·연령별 가중값 부여)에서 문 전 대표의 지지율은 33%, 안 지사의 지지율은 18%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두 사람 모두 지난주보다 각각 1%포인트 오른 결과입니다.
문 전 대표는 3월 들어 34%→32%→33%로 33% 안팎을 횡보했고, 3월 첫째 주 15%까지 떨어졌던 안 지사는 지난주 2%포인트 오른 데 이어 완만한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1%포인트 오른 10%로 3위를 차지했고, 이재명 성남시장은 8%로 지난주와 같았습니다.
황 권한대행 대신 범보수 진영에서는 홍준표 경남도지사(2%)와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1%)의 지지율이 올랐습니다.
이들 외에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전주와 동일한 1%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민주당 유력주자들인 문 전 대표, 안 지사, 이 시장의 지지도 합은 59%로 지난주(57%)보다 2%포인트 올랐습니다.
호감도 조사에서 '호감이 간다'는 응답은 안 지사(56%), 문 전 대표(47%), 이 시장(39%), 안 전 대표(38%), 심 대표(31%), 황 권한대행(24%),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22%), 홍 지사(12%)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호감이 가지 않는다'는 응답은 안 지사가 37%로 가장 적었고 문 전 대표(50%), 이 시장(53%), 안 전 대표, 심 대표(이상 57%), 황 권한대행, 유 의원(이상 69%), 홍 지사(81%)의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아울러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지난주보다 3%포인트 오른 46%로 창당 후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민주당 지지율이 장기간 40%선을 유지한 것은 김대중 전 대통령 취임 첫해인 1998년 새정치국민회의(3월 45%, 6월 43%, 9월 38%, 12월 40%) 이후 처음입니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