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대덕전자, 1분기 비수기에도 실적 호조 전망"
입력 2017-03-17 07:57 

유진투자증권은 17일 대덕전자에 대해 올 1분기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원에서 1만1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노경탁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대덕전자의 1분기 실적은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반도체패키징 사업부의 가동률이 전년 동기 대비 양호한 수준"이라며 "해외 데이터센터향 통신장비용 통신장비용기판(MLB)의 수주가 꾸준하게 이어지면서 견조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1%, 207.6% 증가한 1266억원, 70억원으로 예상했다.
노 연구원은 "3D 낸드와 모바일 D램을 중심으로 하는 수요도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면서 "데이터센터분야 성장과 사물인터넷, 5G 전환 등으로 통신장비용 MLB의 수요 역시 발생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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