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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올림픽조정위원장 “평창 시설 상당한 진전 확인”
입력 2017-03-16 19:59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조정위원회가 15일 평창대회 분야별 준비상황 점검 및 성과 확인 후 막을 내렸다.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8차 IOC 조정위원회는 대회 시설 현장 점검과 본회의에 이어 경기·수송·숙박·관중·패럴림픽 등 그룹별 미팅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구닐라 린드버그 IOC 조정위원장은 경기장과 대회 관련 시설이 상당한 진전을 이뤘음을 직접 봤다”면서 지금까지 17개의 테스트이벤트를 통해 선수들도 평창의 대회 운영을 비롯한 준비상황을 높게 평가했다. 본 대회에서 최상의 경기장과 서비스를 제공하리라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설상과 빙상종목을 하루에 관람할 수 있는 클러스터의 근접성을 호평한 린드버그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과 정세균 국회의장이 평창에 대한 지지를 강조하고 대회 관련 특별법을 통과시킨 것도 긍정적으로 봤다.
IOC는 역시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16~17일 집행위원회를 연다. 제9차 조정위원회는 8월 강릉에서 진행예정이다.
사진=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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