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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일본, 亞 여자핸드볼선수권 4강 진출
입력 2017-03-16 19:29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카자흐스탄과 일본이 아시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카자흐스탄은 3월 16일 오후 2시 15분에 열린 제16회 아시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 B조 예선 첫번째 경기에서 홍콩을 35-13(전반 15-7)으로 누르고 승리했다. 카자흐스탄은 전반 초반 홍콩의 빠른 공격에 잠시 흔들렸지만, 골키퍼의 선방을 이용한 역습으로 경기 주도권을 잡으며 전반을 15-7로 리드했다. 카자흐스탄은 후반에도 득점 행진을 계속하며 승리를 지켰다.
오후 4시 30분에 열린 B조 예선 두번째 경기는 일본이 우즈베키스탄을 39-16(전반 16-7)로 꺾고 카자흐스탄에 골득실에서 앞서며 B조 1위를 유지했다. 일본은 전반 초반부터 우즈베키스탄을 강하게 몰아 부쳐 대량 득점에 성공하며 전반을 16-7로 끝냈다. 승기를 잡은 일본은 후반을 여유 있게 운영하며 39–16, 23점차 대승을 거뒀다. B조에서 나란히 2승 무패를 기록한 일본과 카자흐스탄은 18일(토) 오후 4시 30분에 B조 1위 자리를 놓고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한국 여자핸드볼대표팀은 17일(금) 오후 4시30분에 중국과 예선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중국과의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조 1위로 4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B조 2위와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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