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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원·박주민 의원, `패트리어트 데이` GV 참여…왜?
입력 2017-03-16 17:5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표창원과 박주민 더불어 민주당 의원이 영화 '패트리어트 데이'(감독 피터 버그) 관객과의 대화에 나선다.
두 의원은 오는 23일 저녁 8시 진행되는 영화 '패트리어트 데이' 행사에서 관객들과 함께 영화에 대한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두 사람은 이날 영화의 배경이 되는 가장 성공적인 테러 대응 사건으로 꼽히는 보스턴 마라톤 테러 사건을 조명하고 그 안에 내포된 국가의 위기대응 매뉴얼과 성숙한 시민의식에 대해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눈다. 관객들과 함께 영화를 바탕으로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정부와 개인의 역할에 대해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눌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표 의원은 프로파일러 출신의 국회의원으로 안전행정위원회에 소속돼 대한민국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열의를 다하고 있다. 박 의원은 2014년 세월호 사건의 변호사로 대한민국 정부의 부실한 위기대응방안을 비판한 바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은 표창원, 박주민 의원을 통해 '4.16 세월호 참사 가족협의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패트리어트 데이'는 2013년 발생했던 보스턴 마라톤 테러 사건을 소재로 폭탄 테러 앞에서 자신의 안위보다 시민들의 안전을 가장 먼저 챙긴 지역 경찰들과 정부의 발 빠른 대처 그리고 부상을 당한 상황에서도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시민들의 모습을 현실감 있게 담아낸 작품이다. 오는 4월 6일 개봉된다.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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