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무디스, IBK證에 업계최고 신용등급 부여
입력 2017-03-16 17:45 
IBK투자증권이 국내 금융투자업계에서 가장 높은 국제신용등급을 받았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IBK투자증권에 장기 신용등급으로 'A1'을 부여했다고 16일 밝혔다. 장기 등급 전망은 '안정적', 단기 등급은 '프라임1'이다.
무디스는 "IBK투자증권은 IBK기업은행이 지분 84%를 가진 핵심 계열사로 모기업인 기업은행과 연계해 지원을 받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중소기업에 특화한 증권사로 정부 정책과 연관된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IBK투자증권이 받은 'A1'은 국내 금융투자업계 최고 등급이다. 이에 따라 IBK투자증권은 향후 필요에 따라 해외에서 낮은 비용으로 안정적으로 자금 조달을 할 수 있게 됐다. IBK투자증권 관계자는 "무디스의 평가는 중소기업 특화 금융투자회사인 IBK투자증권의 전략적 중요성을 인정한 것"이라며 "앞으로 추가 사업 기회 실현과 정책금융 분야 지원 여력이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문일호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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