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충주 `호암지구`서 4곳 동시분양…내달 총 3487가구 규모
입력 2017-03-16 17:34  | 수정 2017-03-16 21:33
충청북도 충주시에서 4개 단지가 다음달 동시 분양에 나선다.
16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원건설, 제일건설, 우미건설, 두진건설 4곳이 다음달 충주 호암택지지구에서 총 3487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올해 충주시 첫 마수걸이 분양이자 전국에서 동시 분양이 처음 진행되는 셈이다.
충주시 호암동·지현동 일대 74만여 ㎡ 규모로 개발되는 호암택지지구는 호암지 생태공원과 대제지 등 자연은 물론 기존 충주 도심 학군과 편의시설까지 동시에 누려 기대감이 높다. 호암근린공원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 등 개발 호재도 풍부하다.
오는 10월 전국체육대회가 열리는 '충주종합스포츠타운' 신축 공사가 막바지다. 호암대로와 금봉대로가 인접해 충주 도심권을 차량으로 10분 내 이동이 가능하고,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IC도 인근이라 수도권 이동이 용이하다.

한편 충주역과 충주공용버스터미널이 약 2㎞ 거리이고 앞으로 판교~충주 구간을 잇는 중부내륙선도 개통될 예정이라 광역 접근성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원건설은 D-6블록에서 지하 2층~지상 25층 11개동 전용 84~133㎡ 총 870가구 규모 '호암 힐데스하임'을 분양한다. 단지 바로 앞 중심상업시설과 수변공원도 장점이다.
제일건설은 B-3블록에서 지하 2층~지상 25층 10개동 전용 74~84㎡ 총 874가구 규모로 '호암지구 제일풍경채 엘리트파크'를 선보인다. 전 가구 중소형 평형에 남향 위주 배치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호암택지지구 최초로 인공지능 스마트홈 시스템을 도입했다.
우미건설은 D-2블록에서 지하 2층~지상 25층 9개동 전용면적 84~119㎡ 총 892가구 규모의 '호암지구 우미린'을 분양한다. 모든 동에서 접근이 가능한 통합 지하주차장을 적용한다.
두진건설은 B-5블록에서 '호암 두진하트리움'을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5층 12개동 총 851가구 규모에 투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66~84㎡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이한나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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