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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 이혼 여전히 쉽지 않을 듯
입력 2017-03-16 16:5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배우 김민희와 "사랑하는 사이"라고 고백한 홍상수 감독의 이혼 소송이 여전히 표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한 매체는 홍 감독이 아내에게 보낸 소장과 소송안내서 송달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재판이 지지부진한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이혼 조정에 이어 재판도 원활한 진행이 불가할 것으로 보인다는 관측이다.
홍 감독은 지난해 11월 서울 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을 제기했으나 아내 A씨는 조정에 응하지 않았다. A씨는 "이혼은 없다"고 거듭 밝혀 재판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간통죄가 폐지됐기에 홍 감독에게 관련한 법적인 문제는 없지만 이혼 소송과 관련해서는 홍 감독에게 귀책사유가 있을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온다. 재판에서 어떤 결정이 내려질지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홍상수 감독은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에서 주연을 맡은 김민희와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이후 홍 감독은 아내와 별거 중이다. 홍 감독은 김민희와 영화 작업과 동시에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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