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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측 "완전체로서 마지막…해체 아냐"
입력 2017-03-16 14:4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그룹 티아라가 오는 5월 마지막 '완전체' 앨범을 발표한다.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는 5월로 계약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16일 밝혔다.
티아라 완전체로서 마지막 앨범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일각에서는 팀 해체 수순을 밟는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다. 하지만 소속사는 "멤버별로 계약 종료 시점이 다르기 때문에 티아라 완전체로서 앨범은 마지막이 되는 것"이라며 "티아라의 해체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일부 멤버가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을 것을 시사하는 발언인 만큼 5월 활동 이후 티아라의 향방은 멤버 변동은 불가피해 보인다.

MBK에 따르면 이번 앨범은 티아라 멤버들과 논의 끝 결정한 앨범으로 앨범 발표 후 국내외에서 남은 일정 및 공연을 소화할 예정이다. 완전체 활동 및 공연 일정은 6월 말로 끝나지만, 추후 일정은 소속사와 멤버 간의 협의를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2009년 데뷔 한 티아라는 데뷔 9년 차 장수 걸그룹으로 'Bo Peep Bo Peep' '롤리폴리' '러비더비' 등 히트곡으로 정상급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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