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투데이SNS] 달리기 1등하면 '섬'을 준다?…1등하고도 섬을 못받은 어이없는 '반전'
입력 2017-03-16 14:38 
사진=유튜브 캡쳐


지난 4일, 미국 NFL 신인 드래프트 체력테스트에서 일어난 어이없는 사건이 SNS에서 화제가 됐습니다.

체력테스트 전, A사는 "우리 회사의 신발을 신고 40야드 달리기 최고 기록을 깨는 사람에게 섬을 사주겠다"고 밝혔습니다.

A사는 작년에도 같은 공약을 했으나 2008년 크리스 존슨이 세운 4.24초의 벽을 허문 신인을 등장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올해 워싱턴대학 소속 존 로스가 4.22초를 기록해 9년 만에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한 미국 매체 리포터는 섬을 얻게 된 존 로스를 인터뷰하다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가 A사 신발이 아닌 N사 신발을 신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왜 A사 신발을 신지 않은 것이냐"는 리포터의 질문에 "그냥"이라고 대답했습니다.

이어 "나는 수영도 못하고 보트도 없어서 섬이 필요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실을 들은 N사는 바로 존 로스와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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