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파쇄기 집중구매 의혹 보도에 靑 "노후제품 교체한것"
입력 2017-03-16 11:43 

청와대가 16일 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가 본격화되는 시점부터 문서 파쇄기를 집중적으로 구매해 증거를 인멸하려 한 의혹이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수사 단서를 파기할 목적으로 새롭게 구입한 것이 아니라 노후한 파쇄기를 교체한 것"이라며 "증거인멸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정 대변인은 "문서 파쇄기 교체 주기는 11년으로 교체할 때는 다음 연도 구매예산으로 편성해 조달청을 통해서 한다"면서 "2016년에는 그 전년도에 작성된 구매예산에 따라 17대를, 2017년 역시 전년도 작성된 구매 예산에 따라 12대를 구입했다. 2016년 2월부터 2017년 2월까지 모두 29대를 구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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