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철호의 아내가 시어미니에게 가시 돋친 역정을 들었습니다.
15일 방송된 MBN '사돈끼리'에서는 최철호의 양가 사돈들이 한자리에 모여 식사 준비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최철호는 요리를 뚝딱뚝딱 해내는 어머니를 향해 "엄마 최고"라고 아양을 떨어보였습니다.
이어 살림에 미숙한 아내를 향해 "며느리가 얼마나 못마땅 하겠냐"며 눈치 제로 발언을 던졌습니다.
이는 장인 장모의 심기를 건드렸고, 철호의 아내는 "그게 아니라 '얼마나 며느리가 힘들겠어'지"라고 받아쳤습니다.
발끈한 시어머니는 "네가 얼마나 날 모셨어?"라며 며느리 구박의 포문을 열었습니다.
시어머니는 소심한 말대꾸를 시도한 며느리에게 "꼴깝을 떨어라",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나 간다"며 온갖 역정을 쏟아냈습니다.
분위기는 순식간에 얼어 붙었고, 그럼에도 시어머니는 "며느리가 말대꾸 하는데 열 받아 죽겠다"고 분통을 터트렸습니다.
방송은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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