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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아 “‘품위 있는 그녀’ 박복자, 삼순이 뛰어 넘을 듯”
입력 2017-03-16 11:24 
‘품위 있는 그녀’ 김선아 사진=코스모폴리탄
[MBN스타 신미래 기자] 배우 김선아가 드라마 ‘품위 있는 그녀에서 맡은 박복자 역에 대해 설명했다.

패션 매거진 코스모폴리탄은 4월호를 통해 김선아의 인터뷰와 화보를 공개했다.

얼마 전 마지막 촬영을 마친 사전제작 드라마 ‘품위 있는 그녀로 12년 만에 재회하는 김윤철 감독과의 작업을 통해 감독님은 잘 기억 못하실 수도 있지만, 저한테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이 역할로 ‘삼순이를 넘을 것 같다고요. 그걸 만드신 분이 한 얘기니까, 이 역할이 더 매력적으로 느껴졌죠”라고 말하며 지금까지 시청자들에게 보여주지 않았던 캐릭터를 선보일 것이라는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특히 이번 화보를 통해 늘씬한 다리 라인을 선보여 시선을 압도한 김선아는 특별한 자기 관리 보다는 "캐릭터에의 '몰입'이 저의 외모적인 변화도 만들어 내는 것 같아요. 이 사람의 삶을 방해하는 게 싫어서요. ‘품위 있는 그녀의 박복자라는 캐릭터는 친구도 없고 누굴 만나서 신나게 놀고 이런 사람이 아니거든요. 친구들 전화도 일부러 안 받고, 문자나 가끔 하고 안 만나고, 그러다 보면 자연스레 약속도 줄고, 야식을 먹을 일도 줄어들고. 그게 저의 자기 관리라면 자기 관리랄까요?"라고 답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다운 남다른 자기 관리 비법을 말했다.

김선아는 2017년 상반기 ‘품위 있는 그녀로 미스터리한 충청도 출신 요양사 박복자 역으로 새로운 캐릭터와 특급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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