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엄지의 제왕] 젓가락 하나로 '백내장' 진단하는 법!
입력 2017-03-16 10:08  | 수정 2017-03-17 14:48
엄지의 제왕/사진=MBN


젓가락을 이용해 백내장을 진단하는 방법이 소개됐습니다.

지난 14일 방송된 MBN '엄지의 제왕' 에선 박영순 안과 전문의가 젓가락을 들고 스튜디오에 등장해 '백내장 자가 진단법'을 소개했습니다.

우선 팔을 뻗을 수 있는 맡큼 뻗고, 젓가락을 눈 앞에 위치시킵니다. 이후 젓가락을 응시했다가 먼 곳을 보는 것을 반복합니다.

최 전문의는 "젓가락과 먼 곳 둘 다 뿌옇게 보이면 '백내장', 젓가락은 흐리고 먼 곳이 잘 보이면 '노안'"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또 "눈앞에 검은 물체나 점이 보이는 경우가 있으면 망막의 출혈이나 당뇨병 망막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출연진은 최 전문의의 설명에 따라 젓가락을 이용해 백내장을 진단했습니다.


중년의 장정희는 "멀리 있는 것도 가까이 있는 것도 잘 보인다"고 말했고, 홍록기는 "멀리 있는건 잘 보이고, 가까이 있는 젓가락은 약간 흐릿하다"고 답해 약간의 노안 증세를 보였습니다.

현주엽은 '가까운 건 잘 보이는데, 먼 곳이 안보이는 증상'에 대해 물었고, 최 전문의는 "가까운 곳은 잘 보이고 먼 곳이 흐리다면 근시를 의심해 볼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방송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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