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신미래 기자]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 일라이 부부의 혼인신고에 얽힌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일라이가 아내, 아들과 함께 미국 워싱턴에 계신 부모님을 찾아뵙는 모습이 그려졌다.
일라이는 원래 미국출생으로, 한국에서 유키스로 데뷔한 이후 가수 활동으로 바빠 10년 만에 처음으로 본가를 찾았다. 아내 지연수 역시 결혼 후 첫 시댁 방문이라 유독 단아한 옷차림으로 등장했다.
장장 14시간을 날아 미국에 도착한 일라이 부부와 아들 민수를 반긴 건 공항으로 마중 나온 가족들이었다. 부모님은 일라이와 똑닮은 훈훈한 비주얼로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일라이의 누나와 미국인 예비매형도 자리해 부부를 반겼다.
오랜만의 아들 방문에 아버님의 주도로 펼쳐진 바비큐 파티에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가던 중 일라이 부부의 혼인신고에 얽힌 비하인드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일라이는 부모님에게 옛날에 부모님께 상의하지 않은 채 바로 혼인신고를 해서 정말 죄송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에 일라이의 부모님도 그 땐 정말 서운했다. 아들은 봐도 며느리는 볼 생각을 하지 않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일라이의 아버지는 공식 발표를 하기 전, 일라이가 우리에게 말해줬다. 정말 섭섭했다. 그렇게 냉전이 계속 되다가 하루는 ‘아빠가 너 사랑하는 거 알지?라고 물었는데 일라이가 ‘난 아내를 사랑한다고 말하더라. 그 말을 듣고 어쩔 수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하며 한편으론 나이가 많다는 이유만으로 우리가 그렇게 바라보면 안 되겠단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또 일라이 어머니는 그렇게 인정하고 나니 참 예쁘고 착한 며느리였다. 너무나 현명했다. 아들에게 어떤 게 좋고 나쁜지를 명확하게 알고 컨트롤을 해줄 수 있는 여자였다. 지금은 정말 예쁘고 고맙다”며 며느리를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일라이의 아내는 이야기가 나오자 시종일관 죄송한 얼굴이었다. 고개를 들지 못하기도 했다. 일라이의 아내는 전엔 그저 시부모님이었다면, 이젠 진짜 엄마 같은 존재”라며 인터뷰 중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지난 15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일라이가 아내, 아들과 함께 미국 워싱턴에 계신 부모님을 찾아뵙는 모습이 그려졌다.
일라이는 원래 미국출생으로, 한국에서 유키스로 데뷔한 이후 가수 활동으로 바빠 10년 만에 처음으로 본가를 찾았다. 아내 지연수 역시 결혼 후 첫 시댁 방문이라 유독 단아한 옷차림으로 등장했다.
장장 14시간을 날아 미국에 도착한 일라이 부부와 아들 민수를 반긴 건 공항으로 마중 나온 가족들이었다. 부모님은 일라이와 똑닮은 훈훈한 비주얼로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일라이의 누나와 미국인 예비매형도 자리해 부부를 반겼다.
오랜만의 아들 방문에 아버님의 주도로 펼쳐진 바비큐 파티에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가던 중 일라이 부부의 혼인신고에 얽힌 비하인드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일라이는 부모님에게 옛날에 부모님께 상의하지 않은 채 바로 혼인신고를 해서 정말 죄송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에 일라이의 부모님도 그 땐 정말 서운했다. 아들은 봐도 며느리는 볼 생각을 하지 않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일라이의 아버지는 공식 발표를 하기 전, 일라이가 우리에게 말해줬다. 정말 섭섭했다. 그렇게 냉전이 계속 되다가 하루는 ‘아빠가 너 사랑하는 거 알지?라고 물었는데 일라이가 ‘난 아내를 사랑한다고 말하더라. 그 말을 듣고 어쩔 수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하며 한편으론 나이가 많다는 이유만으로 우리가 그렇게 바라보면 안 되겠단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또 일라이 어머니는 그렇게 인정하고 나니 참 예쁘고 착한 며느리였다. 너무나 현명했다. 아들에게 어떤 게 좋고 나쁜지를 명확하게 알고 컨트롤을 해줄 수 있는 여자였다. 지금은 정말 예쁘고 고맙다”며 며느리를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일라이의 아내는 이야기가 나오자 시종일관 죄송한 얼굴이었다. 고개를 들지 못하기도 했다. 일라이의 아내는 전엔 그저 시부모님이었다면, 이젠 진짜 엄마 같은 존재”라며 인터뷰 중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