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통3사, 갤노트5 지원금 일제히 인하한 까닭이?
입력 2017-03-16 09:42 

이동통신 3사가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5에 대한 공시지원금을 일제히 내렸다. 갤럭시S8 출시를 앞두고 재원을 아끼는 것으로 풀이된다.
LG유플러스는 16일 갤럭시노트5에 대한 공시지원금을 최고 43만2000원에서 41만원으로 낮췄다. 현재 갤럭시노트5의 출고가는 64GB 모델이 82만1700원, 128GB 모델이 86만5700원이다.
SK텔레콤도 이날 갤럭시노트5에 대한 공시지원금을 최고 46만5000원에서 36만3000원으로 인하했다. 다만, 갤럭시S7과 갤럭시S7엣지의 공시지원금을 최고 30만9000원에서 32만3000원으로 각각 높였다.
KT는 지난 15일 이미 갤럭시노트5에 대한 공시지원금을 최고 46만1000원에서 40만원으로 낮춘 바있다.
업계 관계자는 "구형 폰 지원금 변동은 제조사보다 이통사 영향이 크다"며 "재고와 예산에 따라 전략적으로 지원금을 변동하는데 신제품 출시를 염두에 뒀을 수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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