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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1라운드 관중 62만여명…`역대 최다`
입력 2017-03-16 08:59 

4회째를 맞은 야구 국가대항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이 한국에서의 흥행 실패에도 1라운드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세웠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올해 대회 1라운드에 총 62만1851명의 관중이 입장해 역대 최다였던 2013년 대회(46만3017명)보다 약 3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4개 팀 씩 4개 조로 나뉘어 치른 이번 대회 1라운드는 14일 끝났다.
일본 도쿄에서 열린 1라운드 B조 6경기에는 대회 사상 최다인 총 20만6534명이 경기장을 찾았다.

특히 7일 열린 일본-쿠바의 1차전에는 4만4908명이 입장해 역대 대회 1라운드 최다 관중이자 모든 라운드를 통틀어서도 3번째에 해당하는 기록을 세웠다.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1라운드 C조 경기에는 총 16만3878명이 입장했다. 이 또한 미국에서 개최된 1라운드로는 역대 최다 수치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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