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데이코, 뉴욕서 신규 라인업 `모더니스트 콜렉션` 공개
입력 2017-03-16 08:44 

삼성전자가 지난해 9월 인수한 미국의 럭셔리 주방가전 브랜드 데이코는 15일(현지시간) 뉴욕에 위치한 삼성 뉴욕 마케팅센터(삼성 837)에서 신규 럭셔리 빌트인 라인업 '모더니스트 콜렉션(Modernist Collection)'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모더니스트 콜렉션'은 기존 럭셔리 키친 가전의 스타일에 현대적인 디자인 요소를 가미해 럭셔리 키친을 새롭게 해석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데이코 '모더니스트 콜렉션'은 ▲너비가 18인치부터 36인치까지 구성된 트루 빌트인 냉장고와 냉동고 ▲스팀 기능이 있는 오븐과 쿡탑이 결합된 프로스타일 레인지 ▲불꽃의 세기를 가시적으로 표현한 '버추얼 플레임(가상 불꽃)'이 적용된 인덕션 쿡탑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오븐 요리가 가능한 스팀 기능의 더블 오븐 ▲세척 후 자동 문열림으로 빠른 건조가 가능한 식기세척기 ▲쿡탑과 연동돼 조리 시작 시 자동적으로 켜지는 후드로 구성돼 있다.
데이코의 트루 빌트인 냉장고와 냉동고에는 ▲작은 힘으로도 냉장고 문을 손쉽게 열 수 있는 '푸시 오픈 도어' ▲얼음이 기존보다 천천히 녹는 '칵테일 아이스' 기능 ▲내부 온도 변화를 줄여 식품을 더욱 오랫동안 신선하게 보관해주는 정온 기술 ▲스마트폰을 통해 냉장고 내부 보관 식품을 확인할 수 있게 해주는 '리모트뷰 카메라' ▲평소에는 숨겨져 있다가 터치 시 불이 들어와 작동 상태를 알려주는 '히든 컨트롤' 등이 탑재돼 있다.

특히 이 제품은 친환경 냉매를 사용해 럭셔리 가전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미국 환경청 '에너지스타 고효율·첨단제품상(Energy Star 2016 Emerging Technology Award)'을 수상했다.
한편 데이코는 16~19일 뉴욕 맨하튼 '피어92 앤드94(Pier 92&94)' 전시 센터에서 열리는 '아키텍처럴 다이제스트 디자인 쇼(Architectural Digest Design Show)'에 참가해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키텍처럴 다이제스트 디자인 쇼'는 뉴욕타임스와 미국의 유명 건축디자인 잡지 AD(Architectural Digest)가 주관하는 미국 최대 규모의 인테리어 전문 전시회 중 하나다. 매년 약 4만여명의 업계 전문가와 인테리어에 관심이 있는 관람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데이코는 이번 전시회에서 냉장고 8종, 오븐, 전자레인지, 식기세척기, 쿡탑 등 총 18종의 럭셔리 빌트인 주방 가전을 전시한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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