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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삼양식품, 2월 수출 사상 최고치 경신"
입력 2017-03-16 08:34 

유화증권은 삼양식품의 2월 수출액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2000원을 제시했다.
홍종모 유화증권 연구원은 16일 "삼양식품의 2월 라면 예상 수출액은 190억원 규모"라며 "올해 1분기 라면 수출액은 총 500억원을 전망한다"고 말했다.
삼양식품의 2월 수출액은 전월 대비 76.9%,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84.1% 성장한 규모다. 1, 2월 누적 수출액은 약 300억원으로, 3월에도 200억원 이상을 수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홍 연구원은 "중국 매출 역시 사상 최고치를 찍었지만, 다른 국가 매출도 성장하면서 중국 비중이 50%까지 내려왔다"며 "매출 국가 다변화도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분기 내수와 수출 매출이 1대 1비율을 기록할 것"이며 "수출 부문 성장으로 실적이 한 단계 개선될 수 있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유화증권은 삼양식품의 올해 매출액은 528억원, 영업이익은 6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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