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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에반스, ‘인피니티워’ 끝으로 ‘캡틴 아메리카’ 은퇴한다
입력 2017-03-16 08:2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할리우드 스타 크리스 에반스가 '캡틴 아메리카'를 은퇴한다.
16일(한국시간) 미국 코믹북닷컴에 따르면 크리스 에반스는 최근 에스콰이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인터뷰 당시 "마블은 내가 9편의 영화를 촬영하길 원했으나 실제로 6편만 찍기로 계약했다"면서 "'인피니티 워' 촬영이 4월부터 시작된다. 더이상 캡틴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크리스 에반스는 '퍼스트 어벤져', '어벤져스1', '윈터솔져', '어벤져스2 에이지 오브 울트론', '시빌워' 등 모두 5편의 영화에 참여한 바 있다.

그는 "마블 영화를 촬영하면서 기나긴 일정, 홍보 투어 등으로 진짜 원했던 작품을 못했다. 감독 데뷔도 힘들었다"며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어벤져스: 인피니티워'에는 아이언맨, 토르, 캡틴 아메리카, 헐크, 블랙위도우, 호크아이, 팔콘, 스칼렛 위치, 비전, 앤트맨, 블랙팬서, 닉 퓨리, 윈터솔져, 스타로드, 가모라, 드랙스, 그루트, 로켓, 닥터 스트레인지, 캡틴 마블, 타노스 등 23명이 출연을 확정지은 상태다. 2018년 개봉.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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