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안산 제지공장 화재, 1억 2천여 만원 재산 피해…16시간 만에 진화
입력 2017-03-16 07:48 
안산 제지공장 화재/사진=픽사베이
안산 제지공장 화재, 1억 2천여 만원 재산 피해…16시간 만에 진화



15일 오후 2시께 경기도 안산시 성곡동의 한 제지공장 야적장에서 불이 나 16시간여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파지 1천t가량이 타 소방서 추산 1억 2천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불은 공장 건물에 옮겨붙지 않았고,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소방당국은 장비 55대와 대원 140여명을 투입, 16시간여 만인 16일 오전 5시 40분께 진화작업을 완료했습니다.


화재 당시 야적장에는 1만여t의 파지가 쌓여 있었다고 소방당국은 설명했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파지가 1만t이나 쌓여 있어 파지를 걷어내면서 진화작업을 했다"며 "바람이 부는 데다 불씨가 계속 파지 안쪽으로 파고 들어가 진화에 다소 시간이 걸렸다"고 말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연 발화로 인한 화재로 보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