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급성설사의 주요 원인은 '노로바이러스·아스트로바이러스·로타바이러스', 3월은 로타주의보
입력 2017-03-16 07:41 
로타바이러스/사진=연합뉴스
급성설사의 주요 원인은 '노로바이러스·아스트로바이러스·로타바이러스', 3월은 로타주의보

겨울철 급성설가 감염의 주요요인은 노로바이러스, 아스트로바이러스, 로타바이러스 등으로 알려졌습니다.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급성설사 원인 바이러스 분석을 위해 감염실태를 조사한 결과 8일 이같이 밝혔습니다.

확인된 바이러스 가운데는 오염된 식수와 어패류 생식으로 감염되는 노로바이러스가 39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신생아나 유아의 경우는 장염을 유발하는 아스트로바이러스가 28건, 로타바이러스가 12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바이러스별 검출 현황을 보면 노로바이러스가 12월부터 3월까지 겨울철에 검출률이 높았으며, 로타바이러스는 3월붙어 5월까지 많이 검출됐습니다.

아스트로바이러스는 8월과 9월을 제외하고 연중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노로바이러스가 유행했지만 최근 해동기를 맞아 로타바이러스로 인한 설사 환자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설사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과일과 채소는 잘 씻어 섭취하고 물과 어패류는 반드시 끓이거나 익혀서 먹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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