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과장’ 냉혈한 준호, 남궁민 닮아 변해가나
입력 2017-03-16 07:31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김과장 남궁민과 대립각을 세웠던 준호가 점점 변해가고 있다. 미운 정이 들면서 서로 닮아가고 있는 것.
15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김과장에서는 박현도(박영규)로부터 살해 위험에 빠진 성룡(남궁민)을 서율(이준호)이 구해낸 장면이 전파를 탔다.
윤하경(남상미)이 서율에게 "왜 성룡을 구해줬냐"고 묻자 그는 "사람이 눈앞에서 죽어가는 데 보고만 있나"고 답했다. 기존 냉혈한이던 서율의 심경변화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그런가하면 성룡은 회계부 감사실에 쳐들어가 자료를 가져가려다 또다시 서율과 마주쳤다. 둘은 "치사빤스 똥빤스", "유치빤스 똥빤스"라 주고받으며 유치한 입담으로 깨알 재미를 선사했다.
서율의 눈에 띄는 변화가 포착됨에 따라 두 사람이 긴장관계를 넘어 향후 훈훈한 브로맨스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