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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찾사` 홍윤화♥김민기, 연기하며 연애하네 `달달`
입력 2017-03-16 00:5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웃찾사' 공식커플 홍윤화, 김민기와 윤효동이 출연하는 '콩닥콩닥 민기쌤'이 또다시 관객의 선택을 받으며 6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웃찾사'의 코너 '콩닥콩닥 민기쌤'에서는 시골 소녀 홍윤화가 선생님 김민기를 좋아하지만 티내지 않으려 하는 모습이 귀여우면서도 우스꽝스럽게 그려졌다.
윤효동은 홍윤화에게 담벼락에 홍윤화는 민기쌤을 좋아한다고 엄청 크게 써 있다”고 말했다. 홍윤화가 얼른 지워”라고 하자 안 돼! 내가 열심히 썼단 말이야”라고 답해 웃음을 유발했다.
그때 선생님 역의 김민기가 등장했다. 홍윤화는 윤효동에게 밀쳐져 김민기의 품에 안겼다. 홍윤화가 선생님은 바보냐. 왜 피하지도 않냐”며 웃자 김민기는 내가 피하면 윤화가 다치잖아요”라고 다정하게 말했다.

홍윤화가 웃음을 참지 못하자 윤효동은 너 선생님 좋아하냐, 좋아하냐~”고 놀렸다. 그 말에 홍윤화는 정색하며 안 좋아해, 안 좋아해. 헛소리 하지 마, 헛소리 하지 마”하며 화냈다.
또 윤효동은 김민기에게 윤화 장난치다가 유리창 깨먹었어요”라고 일렀다. 김민기는 그럼 윤화 다쳤어요?”라며 걱정부터 했다. 아니라는 답에 그럼 큰일 아니네요”라고 말해 홍윤화를 다시 웃게 만들었다.
윤효동은 또 김민기에게 옆 반 박 선생님이랑 같이 차타고 가던데 무슨 사이예요?”라고 물었다. 김민기는 아무 사이 아니에요”라고 했지만 윤효동은 거짓말. 사귀는 사이잖아요”라며 장난쳤다.
이에 홍윤화는 처음에는 작게 말리다가 뒤에는 그만하라고”하며 정색하며 크게 화냈다. 이어 왜 같이 차를 타고 갔는지는 모르지만, 그 차 부셔버릴 거야”라고 씩씩댔다.
윤효동이 선생님 좋아하는 거 맞네”라고 놀리자 홍윤화는 김민기에게 나 선생님 안 좋아해요. 선생님이 미워할 짓만 골라 할 거예요”라고 말했다. 김민기는 큰일났네. 선생님은 윤화가 뭘 해도 예뻐 보이던데”라고 답했다.
이후 홍윤화는 윤효동의 첫사랑은 안 이루어진다”는 말에 선생님은 내 마지막 사랑이야”라고 고백하고는 부끄러워 도망쳤다.
홍윤화와 김민기의 연기에 시청자들은 "오글거리지만 달달하다", "나도 연애하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 이후 '웃찾사'는 '웃찾사-레전드 매치'로 개편된다. 22일 첫 방송될 '웃찾사-레전드 매치'에서 '콩닥콩닥 민기쌤'이 과연 몇 등을 차지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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