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수요미식회` 생선구이, 손님을 부르는 냄새 솔솔~ (종합)
입력 2017-03-16 00:08 
수요미식회 생선구이 사진=tvN 수요미식회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슈팀] '수요미식회'에서는 생선구이가 소개됐다.
15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생선구이를 주제로 황석정을 비롯 현주엽, 김태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고등어, 삼치 등 등푸른 생선이 구이의 제왕이 된 이유에 황교익은 "과거 못먹던 시절 소고기나 돼지고기를 먹기 힘드니까 지방이 많은 생선이 각광을 받았다. 등푸른 생선이 지방을 많이 함유하고 있고, 양이 많다"고 밝혔다.
이어 생선구이 특유의 냄새를 언급하며 "냄새가 5백미터 밖까지 퍼진다. 생선구이집에서는 손님을 부르는 음식이다"고 덧붙여 눈길을 모았다.

또한 이현우는 "등푸른 생선들이 떼지어 다니는 습성이 있어 한번 잡히면 진짜 많이 잡힌다. 어떤 때는 그물이 찢어질 정도라고 한다. 고등어의 제철은 9월~11월 사이인데, 남해쪽에 있다가 기온이 올라가면 서해나 동해쪽으로 다 올라온다. 그래서 어떻게 보면 사시사철 잡히는 생선이라고 볼 수 있다"며 생선에 대한 지식을 자랑했다.
더불어 홍신애는 "등푸른 생선들이 지방이 많이 금방 부패한다. 잡자 마자 부패하기 시작한다. 그래서 가장 쉽게 조리할 수 있는 게 구이다"며 팁을 알려주기도 했다.
특히 이날 공개된 맛집으로는 문 닫기 전에 가야 하는 곳으로 알려져 더욱 더 인기를 모았다. 이어 용산구, 여의도, 종로구에 위치한 생선구이 맛집 세 곳이 전파를 탔다.
가장 먼저 소개된 곳은 할머니가 매일 직접 내장작업을 한 뒤 연탄 불에 구워주시는 고등어 구이가 일품인 대원식당. 용산구에 위치해 있어 그 별미가 눈길을 사로 잡았다.
두번째로 소개된 여의도에 위치한 다미는 메로부터 삼치, 연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종류의 생선구이를 맛볼 수 있는 장점을 자랑해 식욕을 돋구었다.
마지막으로 종로구에 자리한 삼천포집은 야생적인 생선구이를 맛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졌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