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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선발 라인업 복귀...박병호도 선발 출전
입력 2017-03-16 00:02 
김현수가 이틀만에 선발 라인업에 돌아왔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전날 휴식을 취했던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가 선발 라인업에 돌아왔다.
김현수는 16일 오전 2시 5분(한국시간) 레콤파크에서 열리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원정경기에서 3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이틀만에 라인업 복귀다. 전날 다른 외야수들에게 출전 기회를 주기 위해 라인업에서 제외됐던 그는 이날 상대 우완 투수 제임스 타이욘을 상대한다.
이날 라인업에는 최근 볼티모어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페드로 알바레즈도 이름을 올렸다. 5번 지명타자로 출전한다. 볼티모어 선발 투수는 우발도 히메네즈다.
미네소타 트윈스의 박병호도 같은 시각 센추리링크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리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이날 미네소타는 흥미로운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조 마우어가 1번, 브라이언 도지어가 2번 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맥스 케플러, 미겔 사노, 바이런 벅스턴, 로비 그로스맨이 뒤를 잇는다. 미네소타는 아달베르토 메히아, 세인트루이스는 마이크 리크를 선발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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