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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은X악뮤 콜라보, 양희은 러브콜로 시작 "감동"
입력 2017-03-15 20:3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양희은과 악동뮤지션. 47년 터울을 뛰어넘은 이들이 함께 선보인 싱글 '나무'의 탄생 비화가 공개됐다.
양희은X악동뮤지션의 '나무' 음원이 15일 정오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가운데, 이들의 콜라보레이션이 양희은의 러브콜로 성사된 것으로 드러났다.
'나무'는 악동뮤지션 이찬혁이 작사, 작곡, 프로듀싱한 곡. 편찮으신 할아버지 병문안을 다녀와 느낀 감정을 가사로 쓴, 상대에 대한 사랑과 존경이 담긴 곡이라고.
이찬혁은 곡에 대해 "언젠가 대선배님 중에 한 분께서 이 노래를 불러주시면은 잘 어울릴 것 같다는 막연한 꿈이 있었다. 그런데 이렇게 양희은 선생님과 함께 하는 기회가 주어져서 너무 마음에 든다. 매우 영광이다"라고 밝혔다.

양희은은 "이번 악동뮤지션과의 작업이 무척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히며 프로듀서 이찬혁에 대해 "나이로만 판단해서는 안되는, 마음속에 음악에 대한 자기 것이 확실히 있어서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뮤지션"이라 극찬했다.
또 이수현에 대해서는 "노래를 정말 잘 한다. 깃털 같은 아주 가벼운 발성이 아름답게 울려 퍼진다"며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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